삼성 Odyssey OLED G8 (G81SF)

최근에 모니터 높이가 낮아서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자꾸 아래를 내려다보다 보면 거북목 자세가 되어서 목과 허리에 모두 무리가 가는 것 같다.

모니터 높이는 원래도 불편하긴 했는데 최근에 집에 자주 있으니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모니터 높이가 낮으면 모니터암을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할 수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의 VESA 마운트가 모니터 상단에 위치해 세상 모든 모니터암을 사용해도 내 눈높이까지 높일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모니터를 새로 샀다.(?)
이왕 바꾸는 김에 괜찮은 걸로 사려고 했는데, 마침 작년부터 제대로 된 OLED 모니터가 나오는 것 같아 OLED를 골랐다.

내가 고른 OLED 모니터는 삼성 오디세이 OLED G8!
모델명은 G81SF이다.

사실 그전에도 OLED 모니터를 살까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제대로 된 OLED 모니터가 없어서 살 수가 없었다.
우선 4K 해상도가 지원 안 되는 경우가 많았고, 27인치 크기는 아예 제품 자체가 없어서 굳이 OLED를 사고 싶은 거 아니면 살만한 물건이 아예 없었던 게 OLED 모니터 시장의 현실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32인치 4K가 나오더니 작년부터 27인치 4K가 출시되었다.
나는 아무리 4K여도 32인치 이상은 픽셀 밀도가 너무 낮은 게 눈에 보여서 27인치를 선호하는데, 드디어 내게 맞는 제품이 출시되었구나…

사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16:9 비율의 27~32인치 크기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걸 보면, 제조사에서도 예측되는 수요가 없어서 출시하지 않은 게 아니라 생산이 까다로워서 출시하지 못 한 건데, 이제는 OLED 모니터의 점유율이 조금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

문 앞에 배송된 제품 박스이다.
겉에 제품 정보가 적혀있는데 설마 본 박스는 아니겠지…?

아… 바로 모니터가 보이네…
조금 가격대가 있는 모니터라 기대를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심지어 반대로 뜯어서 조금 번거롭게 꺼냈다.
TOP 마킹 옆에 화살표가 있어서 반대쪽을 말하는 건가? 하고 반대로 뜯었는데, 사실 TOP 마킹이 있는 면이 윗면이었던 거다.

늘 느끼지만 삼성은 패키징은 조금 개선을 해줬으면 좋겠다.

구성품은 모니터 본체와 모니터 스탠드(하판, 상판), 어댑터, 케이블(HDMI, DP)로 이루어져 있다.

꺼내면서 놀란 점은 모니터 뒷면과 스탠드의 소재가 매탈이라는 점이다.
상품 페이지에 메탈 디자인이라고 적혀있길래 메탈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말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직했다.

나는 모니터암을 사용할 거라 스탠드 구성품은 뜯지 않고 그대로 창고에 넣어두었다.

VESA 마운트에 어댑터를 연결하고 모니터암에 장착한 모습.
마운트 위치가 완전히 중앙은 아니지만 중앙부에 위치해서 모니터를 충분히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옆에서 본 모습.
모니터 가장자리는 진짜 얇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나는 모니터를 살짝 앞으로 숙여서 사용하는 편이다.
각도를 살짝만 주어도 먼지가 훨씬 덜 붙는다.

이건 옆에서 살짝 넘어온 모습.
각도상으로는 170도 이상 정도일 것 같은데, 와! 시야각이 진짜 말도 안 되게 좋다!
정면에서 봤을 때랑 밝기 차이가 없고 체감상 더 밝은 느낌?

전화기에서는 되게 익숙한 OLED라 모니터도 그냥 그럴 줄 알았는데 시야각이 정말 체감되는 포인트인 듯.

세팅을 마치고 천천히 사용해 보았다.

먼저 사양표에는 안 나와있지만, 보도자료를 보면 HDR 피크 밝기는 1000니트 정도인데, HDR 영상을 감상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너무 고휘도에 익숙해진 탓일까? 생각만큼의 감동은 없었다.

가장 기대했던 건 패널 균일도였는데…
분명히 패널 균일도는 좋겠지만, 반사 반지 코팅과 논글레어 처리가 다 말아먹었다.
눈으로 봤을 때 균일도가 좋은 게 체감이 안 된다.

특히 반사 방지 코팅은 너무 별로였다.
전에 매장에서 보았을 때도 영 별로였지만 어두운 방에서 쓰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다.
약간의 빛에도 주변이 보라색으로 붕 뜨는데 이거 영 별로다.

SDR 최대 밝기가 250니트인 점도 단점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물론 암막 커튼이 없는 환경이라면 조금 안 좋을 것 같다.

아직도 OLED 모니터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은 것 같다.
시야각만큼은 진짜 어마어마해서 가치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절대 결점 없는 최고의 모니터는 확실히 아니다.

본질이 게이밍 모니터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한데…
게임 말고 다른 걸 하려고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 모니터인 것 같다.

그리고 게이밍 모니터라고 후면이 뭔가 복잡한데… 별로다. 모든 오디세이 모니터가 다 비슷하게 생겼던데 내 디자인 취향과는 안 맞는 느낌.
스마트모니터 OLED M9의 27인치 버전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살 걸 그랬다는 후회도 되네.

아래는 제품 사양이다.

항목세부 항목사양
디스플레이화면사이즈 (cm)67.7
화면사이즈 (Class)27
평면 / 곡면Flat
엑티브 디스플레이 사이즈 (H x V) (mm)589.97 x 332.9
화면비율16:9
패널 타입OLED
Burn-In 보증보증기간 내에 번인은 Cover 됨 (단, 상업성, 남용, 오용은 제외)
밝기 (Typical)250 cd/㎡
밝기 (Min)200 cd/㎡
명암비1,000,000:1
HDR(High Dynamic Range)VESA DisplayHDR True Black 400
HDR10+HDR10+ Gaming
해상도4 K (3,840 x 2,160)
응답속도 (ms)0.03 (GTG)
시야각(수평/수직)178˚/178˚
칼라지원Max 1 B
색재현성(Color Gamut, DCI Coverage)99 % (CIE1976)
주사율Max 240 Hz
기능에너지 세이빙 솔루션있음
눈 보호 모드있음
플리커프리있음
동시화면 (PIP)있음
퀀텀 닷 컬러있음
이미지 사이즈있음
Window 인증Windows 11
FreeSyncFreeSync Premium Pro
G-SyncG-Sync Compatible
오프 타이머 플러스있음
블랙 이퀄라이져있음
Virtual AIM Point있음
Core Sync있음
슈퍼아레나 UX있음
외부입력 자동 전환외부입력 자동 전환+
슈퍼 울트라와이드 게임뷰있음
스마트 여부없음
입출력 및 연결성Display Port1 개
Display Port 버전1.4
HDCP 버전 (DP)2.2
HDMI2 개
HDMI 버전2.1
HDCP 버전 (HDMI)2.2
Headphone있음
USB-C없음
USB-B 업스트림 Port1
USB Type-A 다운스트림 Port2
음향USB Type-A 다운스트림 버전3.2 Gen1
스피커없음
동작조건온도10~40 ℃
습도10~80 (non-condensing) %
특수 기능Factory 튜닝있음
Factory 캘리브레이션 레포트있음
디자인전면 색상SILVER
후면 색상SILVER
스탠드 색상Silver
스탠드 형태HAS PIVOT
HAS(Height Adjustable Stand)120.0 ± 5.0
틸트-2.0º(± 2°) ~ +25.0º(± 2°)
스위블-30.0º(± 3°) ~ +30.0º(± 3°)
피봇-92.0º(± 2°) ~ +92.0º(± 2°)
환경월 마운트100 x 100
재활용플라스틱 적용있음
정격입력AC 100~240 V
전원전원 타입External Adaptor
소비전력 (Typical)53.0 W
소비전력 (Max)140 W
소비전력 (DPMS)0.50 W
소비전력 (Off Mode)0.30 W
크기스탠드포함(가로x높이x깊이)611.7 x 554.2 x 263.5 mm
스탠드제외(가로x높이x깊이)611.7 x 353.8 x 49.2 mm
포장(가로x높이x깊이)684 x 200 x 464 mm
무게제품 무게 (스탠드 포함)6.9 kg
제품 무게 (스탠드 제외)3.8 kg
무게 (박스 포장)9.5 kg
액세서리전원 케이블 길이1.5 m
HDMI 케이블있음
DP 케이블있음
USB Type A to B 업스트림 케이블있음
인증정보UL Glare Free있음